콰이강의 다리
한 번쯤은 반드시 봐야 할 명작이라는 목록 속에서 들어봤을법한 영화제목이다. 나도 실제로는 제목과 2차 대전 당시의 영화라는 점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시청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난 내 마음속엔 '명작'이라는 말이 괜히 붙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하나를 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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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된 내용은 2차대전 아래에서 영국군 포로들이 일본군의 의도에 의해 다리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정해진 기한을 지키고자, 공사를 빨리 진척시키고 싶어하는 사이토 대령(세슈 하야카와 분)은 영국군 사병 뿐만 아니라, 장교들까지 노역에 동원하려한다. 하지만 장교의 노역 동원이 제네바 협정을 위반한다는 근거를 들은 영국군 니콜슨 대령(알렉 기네스 분)은 이에 직접적인 반기를 든다. 사이토 대령은 이러한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고 독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자 하지만 생각대로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자,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히고 니콜슨 휘하 영국군 장교들에게 관리를 위임한다. 결국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공사는 관리가 넘어가자마자 급물살을 타게되고 기한내에 완성된다. 그러나 연합군은 일본군의 수뇌가 지나갈 시점에 이를 파괴하기 위해 공작원을 급파한다. 공작원은 다리에 닿고 모든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니콜슨은 이를 발견하고 이성을 잃은채 일본군을 도와 그들을 막으려한다. 그러나 결국 그 시도는 좌절되며 다리는 폭파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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