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음반 & 가사'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0.06.20 Bible Belt, Diane Birch (2009)
  2. 2010.04.25 Sound of silver(2007)
  3. 2010.03.14 Mind, Body & Soul
  4. 2008.12.11 Safe Trip Home 5
  5. 2008.11.23 good girl gone bad [Rihanna] 4
  6. 2008.11.15 가슴앓이
  7. 2008.09.01 Life For Rent
  8. 2008.05.18 요즘들어
  9. 2008.05.07 잘못할 권리.
  10. 2008.04.28 도대체 왜 'Do you live for the Fantasy'인가? 2
  11. 2008.04.23 시린
  12. 2008.04.21 There's more to me than you
  13. 2008.04.20 [Winning Eleven 2008] Go to the Goal 2
  14. 2008.04.18 악보책 13
  15. 2008.04.13 오 운명의 여신이여
Bible Belt; 순복음계열의 기독교인이 주를 이루는 미국 남부를 부르는 말



처음 그녀의 음반 'Bible Belt'에서 Steve Greenberg라는 이름을 발견했을 때 내가 느낀 기분은, 마치 오랬동안 보지 못한 친구를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한 기분이었을까요? 왠지 모르게 흐뭇한 반가움이 한껏 가득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반 중 하나인 Joss Stone의 'Mind Body & Soul'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바로 그이었거든요. 그래서 Diane에 관한 아무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커버만으로 이 음반을 집었습니다.

오디오에서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충동적으로 열린 제 지갑을 충분히 보상해주는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기분은 부담없는 만족감이라 생각되네요. 앞서 말한 Joss Stone과는 아무리 프로듀서가 같다 하더라도 다른 느낌이라는 점은 확실히 해야겠어요. Joss가 'Mind Body & Soul'에서 폭발하는, 그리고 끌어오르는 감정으로 소울을 이끌어 갔다면, Diane은 그런 격정적인 감정의 흐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곡을 매끄럽게 그리고 부담없는 부드러움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좀 더 감미로운 다즐링 향 같다고나 할까요? Steve Greenberg를 거쳐 가스펠적, 재즈적, 포크적 요소 등이 잘 버루러져 고전적인, 그러나 결코 낡은 냄새가 나지 않는 훌륭한 결과가 나왔습니다ㅏ.
 
Diane은 어린 시절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짐바브웨,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시드니 등을 떠돌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독학으로 배웠다는 피아노 실력은 음반을 통틀어 끊이지 않습니다. 또 그 내용또한 흠잡을 데가 없구요.(사족이지만 피아노 하니까 Vanessa Carlton이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장르야 다를지라도 말이에요) 또 요즘 걸출한 신인들의 공통점 같아 보이는 작사, 작곡 능력 또한 그녀의 음악적 능력을 알게해줍니다.

오프닝 트랙인 Fire Escape에서 보이는 잔잔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전개는 앞으로 들릴 트랙들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Valentino는 그 발랄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Fools, Rise up 등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튀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흘러갑니다. 그녀를 음반 발매 이전부터 유명하게 해준 Nothing But A Miracle 또한 이 정도 신인이 돋보이는 위치를 마련해 준 곡으론 부족함이 하나 없어 보입니다.



Studio albums

YearAlbum detailsPeak chart positionsCertifications
(sales threshold)
USUKITA
2009 Bible Belt
  • First studio album
  • Release date: May 19, 2009
  • Label: S-Curve
87 26 77

위 성적표를 보면 아주 만족스러운 점수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Bible Belt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후에도 충분히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게다가 Lily Allen, Adele 그리고 Joss Stone같은 이들과 달리 Diane은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블루 아이드 소울'이 런던에서만이 아니라 뉴욕에서도 들릴 수 있다는 점 또한 기억할만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Bible Belt, 참 마음에 드는 음반이에요!

별 상관없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처음 이 음반을 받았을 때는 별로 기분이 좋지 못했어요. 나름 큰 마음을 먹고 구매한 해외 직수입반들 중 하나였는데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케이스에 금이간, 아니 심지어 케이스 일부가 깨져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상황에서 이를 열어봤죠.

게다가 사실 일렉트로니카라는 장르를 그리 좋아하는 성향도 아니에요. 예전엔 '뿅뿅거리기만 하는 음악에서 무슨 감성을 찾을 수나 있겠어?' 이런 생각을 했던적도 있거든요! 그런데 Sound of silver를 오디오에 걸고 들으면서, 이런 제 생각을 어느 정도는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음반의 분위기를 들어보면 흥겨워요. 몸이 들썩인다고 표현하면 충분할까요? 보컬인 James Murphy의 장난기 가득한 보컬 리딩은 냉정하게 '어디 한 번 놀아보시지?'라는 마음과 함께 팔짱을 끼면서 듣는 저를 놀리는 것 같았으니까요. 또 어딘가 모르게 엉성하고 균형을 못잡은 것마냥 뒤뚱거리는 음색마저도 그 불균형의 미를 갖춘 것 같아요. 거칠고 너저분한 질감의 펑크 록 사운드, 쩡쩡거리는 퍼커션, 노랴와 낭송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한 보컬의 훅, 강력한 댄스 그루브가 성공적으로 융합되어있다는 평이 적절하다고 해야겠어요.

물론 아까 말한 것처럼 일렉트로니카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팝적인 감수성을 아예 잊은 것만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같은 일렉트로니카에 어색한 사람들도 무난하게 맛보기 정도로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클로징 트랙인 New York, I love you but you're bring me down은 오히려 다른 트랙들과의 이질감에 한 음반에 있는 곡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니까요.

아래 보이다시피 각 트랙의 러닝타임은 보통 대중음악에서 보이는 수준과는 거리가 있어요. 그러면서 대중은 James Murphy가 꿈꾼 흐름에 깊고 충분하게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길고 길어보이기만 하는 러닝타임이 지루할 틈새가 안보일 정도니까요. 

Side one
No. Title Length
1. "Get Innocuous!" (Murphy, Tyler Pope) 7:11
2. "Time to Get Away" (Murphy, Pope, Pat Mahoney) 4:11
3. "North American Scum"   5:25
4. "Someone Great"   6:25
5. "All My Friends" (Murphy, Mahoney, Pope) 7:37
6. "Us v Them" (Murphy, Mahoney, Pope) 8:29
7. "Watch the Tapes"   3:55
8. "Sound of Silver"   7:07
9. "New York, I Love You but You're Bringing Me Down" (Murphy, Mahoney, Pope) 5:35

전체적으로 보자면 크게 실망한 음반은 아니에요. 애초에 전작을 듣지 않았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아 그런것일까요? 하지만 그런 비관적인 생각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렇게나 늘어있는 음반 사이에서 뽑은 음반이라 생각한다면 평타 이상이라 생각해요. 사실 아직 어색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곧 다가올 신보를 듣고싶다는 생각은 오늘밤에도 여전히 들고 있습니다.

살아가며 듣는 수 천, 수 만 가지의 음악들이 있을테지만, 누구에게나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에는 다른 누구에게나 '명반'이라고 손꼽히는 음악이 있을 수 있지만 결코 그런 음악만이 최고라곤 할 수 없죠. 결국 최고의 명반은 그 음악을 듣는 개인이 얼마나 그를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름 음반 몇 장을 모으며 음악을 듣는 나에게 가장 최고의 명반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Joss Stone의 두번째 정규앨범인 Mind, Body & Soul을 꼽습니다. 


Joss Stone! 영국 도버에서 태어난 소울, R&B가수로서 2003년, 즉 1987년생인 그녀가 16세일 때 데뷔를 한 뒤 지금까지 활동을하며 4장의 정규음반을 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배 아티스트들의 곡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리메이크한 1집 'The Soul Sessions'이후부턴 작곡과 작사에서, 그리고 심지어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그녀의 재능을 한껏 뽐내고 있죠.

이런 그녀의 음반 중 Mind, Body & Soul을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정통 소울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피부색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라 하더라도 보통 소울이라는 장르는 대표적인 흑인음악이라 일컬어지곤 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백인 소녀인 그녀의 활동은 충분히 그 존재만으로도 주목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녀는 정통 소울을 나이, 피부색,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의 특색있는 목소리로 아름답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음악적 방향을 '트렌디 소울'로 전향해가는 모습이 보이면서 그녀의 목소리로 듣는 정통 소울이 이 Mind, Body & Soul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그녀의 음반 중 Mind, Body & Soul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아무리 이번 4집 때 좀 더 트렌디한 색을 살짝 잊었다할지라도 이미 자신이 구축한 트렌디한 멋을 굳혀나가는 모습에서 2집을 가장 좋아하는 저로서는 여전히 아쉬운 점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Mind, Body & Soul이 상업적으로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는 하기 힘듭니다. 발매와 동시에 영국 앨범 차트 1위로 등장하긴 하였으나 싱글 부문에서는 어느 곡도 빌보드 싱글차트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각 곡의 면면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 흑인음악 역사의 거인들이라는 팀 HDH의 일원인 라몬트 도지어와 필리 소울의 거장인 톰 벨이 참여하기도 했고, 데스몬드 차일드 등 뛰어난 작곡가와 70년대 중반 마이애미 소울의 베테랑들이 모여 연주에도 참여하는 등 곡 자체로는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Right to be Wrong에서 보이는 호소력 짙은 그녀의 목소리는 다음 트랙인 Jet Lag에서도 그리고 나머지 모든 트랙에서도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써내려간 곡들을 하나의 흐느낌으로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7번 트랙인 Security입니다. 흐느낌, 절규 등 소울이 갖추어야 할 이미지와 함께 이 곡은 멜로디, 가사, 보컬, 코러스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안정되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On any clock upon the wall 
The time is always now
So baby kiss the past goodbye
Don't let the future blow your mind
Just sit back and chill
Take things as they come
You can't be afraid
To live for today
I will be with you each step of the way

이런 가사에 감동받은 것이 결코 저 뿐만은 아니었던듯합니다. 외국 가사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Complete Peace | Reviewer: Theresa | 1/31/2007

When my daughter had passed away, it took a long time for me to mourn her loss. There were no words to describe how I was feeling...but my husband stood by me like no other. When this album was released, he picked it up for me, thinking I would like the song, "You Had Me". Then he came across "Security". He told me this is how he felt about me, and the loss of our child. The mourning began, then & there, I wept like a child. Today, I am much better, and we are still strong as ever. 

이렇듯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힘든 시간에 힘이 되어준 노래, 음반. 이것만으로도 저에겐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음반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비록 Joss Stone이 어떤 스캔들에 휩싸이거나, 앞으로 2004년에 보여준 이와 다른 모습을 한다하더라도 여기서 감동받은 그 무언가 있기에 앞으로도 그녀의 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모습에서 실망을 받더라도 6년전 그녀가 부른 음악속에서 다시 위안을 찾을 수 있으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닐듯 싶습니다.


Mind, Body & Soul - Joss Stone

1. "Right to Be Wrong" (Joss Stone, Desmond Child, Betty Wright) – 4:40
2. "Jet Lag" (Stone, Jonathan Shorten, Conner Reeves) – 4:00
3. "You Had Me" (Stone, Francis White, Wendy Stoker, Wright) – 3:59
4. "Spoiled" (Stone, Lamont Dozier, Beau Dozier) – 4:03
5. "Don't Cha Wanna Ride" (Stone, Child, Wright, Steve Greenberg, Mike Mangini, Eugene Record, William Sanders) – 3:31
6. "Less Is More" (Stone, Shorten, Reeves) – 4:17
7. "Security" (Stone, Greenberg, Daniel Pierre) – 4:30
8. "Young at Heart" (Stone, Salaam Remi) – 4:10
9. "Snakes and Ladders" (Stone, Shorten, Reeves) – 3:35
10. "Understand" (Stone, Wright, Angelo Morris, Mangini, Greenberg) – 3:46
11. "Don't Know How" (Pierre, Curtis Richardson, Jeremy Ruzumna, Justin Gray) – 4:01
12. "Torn and Tattered" (Austin Howard, Ben Wolf, Andy Dean, Wright) – 3:58
13. "Killing Time" (Beth Gibbons, Stone, Wright) – 5:11
14. "Sleep Like a Child" (Patrick Seymour) – 5:27

 지난 11/17, Dido(다이도)는 드디어 그녀의 3집인 Safe Trip Home을 공개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로 사진 못하고 어제야 구입했다.

자켓

deluxe 2-disc edition



 Dido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이와 같다. 탄생은 1971년 성탄절인 12월 25일로 우리나이로 따지면 37살인 영국의 여가수이다. 1999년 솔로 데뷔 앨범인 유명한 에미넴의 곡 'Stan'의 피쳐링 곡이 담긴 'Thank you' 등 히트 트랙들이 포진해 있는 'No Angel'로 2001년 15million 이상의 판매고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을 만들어 냈으며, 2003년 발매된 2집 'Life For Rent'는 발매 첫 주에 사십만 장이 팔리며, 26개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던 세계적인 가수이다.

 이번 음반인 Safe Trip Home에선 모든 곡에 손을 대는 등, 어김없는 음악적 능력과 함께 그 맑고 청아한 목소리도 2집에서 보여준 힘에서 전혀 퇴색되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0123456

-음반 속 가사와 함께 들어있는 Dido의 사진들


 맨 처음 음반 자켓을 바라보면 보이는 것은 우주속에 떠 있는 우주비행사가 보인다. 이는 미국의 우주비행사인 Bruce McCandless이 1984년에 처음으로 자유롭게 우주를 유형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따왔다.(고 음반에 써있다. 본문을 옮겨 적어 보자면 us astronaut bruce mccanless demonstrating the first space suit to give complete, untethered, freedom of movement outside a spacecraft  in feburary 1984) 처음 음반을 오디오에 걸면 나오는 트랙은 'don't believe in love'이다. 언제나 보여줬듯이 이번에도 감미로운 사랑에 관한 내용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음반의 첫 싱들 두 곡 중 하나로 주력 트랙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엿볼 수 있다. (다른 싱글 곡은 no look further이다.) 이번 음반의 전체적인 트랙을 들어보면 받는 느낌은 전작과 큰 다른 변화를 찾기는 힘들것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며 차분히 감성적인 목소리를 들려주는 변함없는 그녀의 모습을 기대했다면 바로 그 모습을 이번 음반에서도 다시금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음반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꼽아보자면 don't believe in love, grafton street, it comes and it goes, no look further, us 2 little gods 등이 있다. (물론 다른 곡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이 중에 한 곡을 꼽자면 comes and it goes를 꼽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감미로움 속에서 다이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는 개인 취향일 뿐이다. 이 글의 독자는 얼마든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존중한다.) 이들을 들을 때 만만치 않은 수입 deluxe 2-disc edition을 구입한 나는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다. 그만큼 만족스러운 곡 편성이라는 점이다. Dido는 지난 음반 발매 후 5년만에 내놓는 음반인만큼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는 점을 명시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 구입한 음반은 EU수입반으로 deluxe 2-disc edition이다. 이 속에는 정규앨범과는 다르게 3개의 보너스 트랙이 있고, Dido의 엽서4장과 스튜디오 필름이 있다. 스튜디오 필름 같은 경우에는 음반 작업 중 다이도가 직접 연주하는 모습, 음반 제작자들의 한 마디 등 값진 구성을 볼 수 있고, Dido의 엽서 4장은 너무나 마음에 들어 책상에 바로 집어 넣었다 ㅋ

이 4장의 사진이 바로 그 엽서


‘다이도 효과 (Dido Effect)’를 아십니까
-영국에서 여섯 집 중 한 집은 다이도의 CD를 가지고 있음
-전세계적으로 21세기에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 중 하나
-2장의 앨범으로 전세계 2천 2백만장의 판매고 기록
-1집 [No Angel] ? 영국 여성 아티스트에 의해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
-2집 [Life For Rent] - 26개국 No.1, UK 앨범차트10주간 Top2
-4개의 브릿 어워즈 수상
-“White Flag”로 Ivor Novello 어워드의 ‘올해의 작곡가상 (2003)’ 수상
-“White Flag” 발매일에 UK 라디오 역사상 가장 많은 플레이 기록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가 제대로 시작되기 전부터, 천만건에 달하는 디지털 세일즈 기록
-그녀의 진짜 이름은 ‘Dido Florian Cloud de Bounevialle O'Malley Armstrong’으로 이번 앨범작업에도 참여한 롤로(Rollo, 트립 합 그룹 페이스리스(Faithless)의 멤버이자 DJ)의 여동생



p.s 이제 한 동안 이 음반만 돌려 들으며 살려고 했는데...
이를 산 장소인 교보에서 꽤나 귀에 꽂히는 음반을 발견했다. 바로 린킨박씨의 라이브 반을 들은 것이다. 수입반을 구매한 나로서는 한 동안 다시 기다리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ㅠ



리아나를 알게 된 것은 이번 여름이었다. 관련된 일화를 잠시 소개해보자면 이와 같다. 런던에 관광 목적으로 잠시 체류중일 때 어느 분의 퀘스트로 DVD를 한 장 구하려는 시도를 했었다. 아마 풀햄브로드웨이 역 앞의 음반 매장에서 잠시 DVD를 찾고 있었을게다. 당시 관광중이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 친구의 눈초리도 있을 뿐더러 개인적으로도 이롭지는 않다는 판단에 휙휙 dvd를 넘기며 내가 사가야 하는 것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나 친구나 음반 매장에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있으려는게 아닌가? 잘 생각해보니 매장에 울려퍼지는 한 흑인 여가수의 음악에 둘 다 몸을 맡기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해 친구에게 '야, 이게 누구냐?'라고 물어봤으나, 나보다 팝에 대한 견문이 적은 친구가 알리가 만무했다. 결국 상점에 있던 직원에게 물어봤지 '저 지금 음악 나오는게 누구 음반인가여?' '음, 리아나 같은데 잠시만요' 이런 대답을 듣고 오디오를 여는 순간 직원은 이런 커버를 보여주었다.

당시 음악에 취했던 나로서는 이 음반을 사가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에 (찾지못한)dvd는 제쳐두고 내 음반을 먼저 질러버렸다. 여행 도중에 따로 음반을 이용해 음악을 들을 길이 없었으므로 집에 들어오자마자 리핑을 한 뒤에 내 오디오에 음반을 넣고 들었다.

위키씨에 따르면 그녀의 세번째 앨범인 [good girl gone bad]를 실행하면 맨 처음 나오는 트랙은 유명한 Jay-Z가 피쳐링에 참여한 'Umbrella'이다. 이 순간부터 내 마음속에 자리잡은 최고 가수의 타이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적으로 내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이 타이틀의 향방은 지금 3파전의 양상을 띄고있다!) '내 우산 밑으로 오라'는 그녀의 호소력 있는 트랙속에 푹 빠져버린 것이다. 그러나 한 곡으로 한 가수를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녀의 첫 트랙이 강한 호소력을 띄었다면 다음부터 이어지는 'Push Up On Me'나 'Don't Stop the Music'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전달해준다 볼 수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Ne-Yo가 피쳐링한 'Hate That I Love You'는 로맨틱한 Ne-Yo의 목소리와 리아나의 절묘한 조화가 감미로운 트랙이다.'Rehab'같은 곡은 다른 빠른 비트의 곡들과 비교하면 정말 다른 느낌을 준다 할 수 있다. 한 음반 안에서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단 혹시 단조로워질 수 있는 것을 절묘히 커팅하고 있다고 해야할까? 12번 트랙은 음반 제목과 같은 'good girl gone bad'이다. 가사와 가창력에서 느껴지는 힘은 약관의 나이라곤 느껴지지 않을만큼 성숙함을 느끼게 해준다. (마치 Joss Stone을 발견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UK보너스 트랙인 'cry'를 넘어가고 나면 나와 친구가 음반점에서 빠져버렸던 'Disturbia'가 나온다. 다른 가수를 알아가는 것은 분명 힘든일이다. 나와 가장 친한 친구라해도 음악에 있어서는 얼마든지 견해가 다를 수 있으니까말이다. 그러나 음반점에서 우리 둘을 한 마음으로 묶어준 'Disturbia'는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특별하다.

Rihanna의 생년월일은 February 20, 1988이다. 우리식으로 따지면 21살의 나이라는 것! 그리고 출생지는 바베이도스라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중남미의 작은 섬나라이다. 나이와 외딴 변두리라 할 수 있는 출생이라는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전세계 11 Million의 판매고를 올릴만큼 성공가두를 이어간다 할 수 있다. 음악성에 관한 부분으로 따지면 빌보드와 그래미 수상자라는 말을 꺼내면 다른 논쟁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그 외에도 수많은 수상에 있어서는 이 페이지에 담기 어려우니 관련 링크를 남겨본다.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Rihanna_awards)

다시 한 번 더 출처로 위키씨를 예로 들자면 2009년에는 음반이 예정되있는것 같은데, 이 또한 당연히 기대를 끌 수 밖에 없다!




p.s 다른 해외가수들이 보통 그렇지만 Rihanna씨도 전세계 투어를 돌면서 한국은... 냉큼 빠지고 일본엔 한 번 발을 찍었다. 이런 냉혹한 현실이라니 ㅜㅜ


If Rihanna sang 'good girl gone bad', I'll sing 'good boy gone bad'.


밤 별들이 내려와 창문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곁에 있는 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리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개강기념-_-;; 복귀글로는 Dido에 관한 글부터 시작하기로 하자!)

언젠가 웹을 서핑하면서 한 음악을 들은적이 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그 노래를 부른 가수를 찾았고
결국 그 가수는 Dido(다이도)라는 것을 알아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가수가 다이도!
이쯤에서 위키의 bio 설명을 참조해보자
직접 보길 원하는 사람은
http://en.wikipedia.org/wiki/Dido_(singer)#Safe_Trip_Home:_.282008.E2.80.93Present.29
이 링크를 따라가보자.

음, 한번 살펴보면 "Dido Florian Cloud de Bounevialle O'Malley Armstrong, (born 25 December 1971), is an English BRIT Award-winning and Grammy Award-nominated singer and songwriter." 이렇게 되어있는데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다이도는 37살의 영국팝 가수이며 브릿어워드를 수상했고, 그래미에도 노미네이트 된 가수라고 써있다.

그냥 얼굴만 보기엔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동안인가 ㅋㅋㅋ

다이도는 지금까지 2장의 정규앨범을 냈다.(싱글과 라이브반은 생략하기로한다.) 'No Angel'과 'Life For Rent'가 바로 그 앨범들이다. 생각보단 많은 정규앨범이 있는건 아니지. 같은 영국 사람인 Joss Stone도 3집까지 발매가 되었거늘. 물론 다작을 한다는점이 음반의 질과 음악성을 반드시 보장하지 않는다는점은 자명하다. 그러나 더 많은 음반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할 정도로 다이도의 목소리는 아름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가지고 있는 다이도의 음반은 Life For Rent이다. 음반 평을 말해보자면? 아……. 정말 맑다고나 해야할까? 듣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 목소리는 정말 감미롭고 놓칠 수 없다. ㅡㅜ 내가 이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White Flag'와 'Life For Rent'이다. 그럼 이쯤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볼까?

http://kr.youtube.com/watch?v=wwe_AkkZH4s    White Flag
http://kr.youtube.com/watch?v=x96IK7xHkbs  Life For Rent (유튜브가 소스를 막았다 ㅡㅜ)

한번 들으면 다이도의 매력에 푹 빠져버릴지도 모른다 ㅋㅋ


특별한 피쳐링으로는 Eminem의 Stan이란 곡을 들 수 있다.
직접 피쳐링도 하고 뮤직비디오중 비극적인 여주인공역도 연기한 곡이다!


다이도가 이번 11월 3일에 신보를 낸다고 하는데 1집이랑 정말 같이 사고싶다.......
요즘 내 삶의 활력소인 다이도! 3집도 대박나길 ㅎㅎ



『And I won't put my hands up and surrender
  There will be no white flag above my door,
  I'm in love and always will be 』

   White Flag 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두 사람의 음반을 돌려듣는다
Mandy Moore의 Wild Hope와
VAnessa Carlton의 Heroes & Thieves가 바로 그 음반들

이 두 사람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둘다 연륜(이 말을 쓰기엔 둘은 너무도 젊다. 경험이라 해둘까?)이 쌓이는 것이
음반으로 확실히 들어난다

영화등 승승장구하는 맨디와 비교해 바네사 칼튼은
음반 실적에서의 침체로 의기소침한 음색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Nolita Fairytale'에서

Take away my record deal
Go on, I don’t need it
Spent the last 2 years getting to what’s real
And now I can see so clear
I hope you feel just like I feel
I found some kind of fairytale

이렇게 외칠정도로 당당한 모습에 더 감탄한듯 싶다

맨디는 그냥 헉 소리나올정도의 목소리니까
다른 말은 필요 없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Joss Stone


누구나 살아가면서 완벽한 삶을 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것이 사람이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내가 처음으로 산 음반 중 하나인
Joss Stone의 2집 음반 Mind Body, Soul의 1번 트랙인
Right to be wrong은 그러한 점을 다루고 있다.

실수하면 내 자신을 빼 놓을 수 없다.
요즘은 바로 얼마전 내 행동들만 떠올려 보아도,
실수투성이라는 점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그런데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Joss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한결 기분이 나아진다.
그녀는 가사속에서 실수를 안좋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알지 못한 경이로운 미지로 한 걸음 나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게다가 피와 살로 이루어진 사람이기 때문에,
돌로 만들어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할 권리가 있으니 제발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반 인증샷. 아마 이 음반은 계속 이 사진을 돌려쓸지도?


주위에선 나의 실수를 가만 참지 못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아마 그것은 나 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럴땐 조용히 눈을 감아보자.
그리고 이 목소리를 기억해보자.


내가 아마 곡을 틀리게 부를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건 기분이 좋아진단 말이에요.

당신의 주장만 말하지 마세요.
내 결정이기 때문이란 말이에요.

내 꿈을 가로막지 마세요.
그리고 단순히 부정적인 생각만 하지마요.

내가 될 수 있는 모든것이 될 수 있게 내버려 두세요.
내 앞에 무엇이 기다릴지는 모르지만,
난 당당히 받아들일거에요.


I've got a right to be wrong
My mistakes will make me strong
I'm stepping out into the great unknown
I'm feeling wings though I've never flown
i`ve got a mind of my own
I'm flesh and blood to the bone
I'm not made of stone
Got a right to be wrong
So just leave me alone

I've got a right to be wrong
I've been held down too long
I've got to break free
So I can finally breathe
i`ve got a right to be wrong
Got to sing my own song
I might be singing out of key
But it sure feels good to me
Got a right to be wrong
So just leave me alone

You're entitled to your opinion
But it's really my decision
I can't turn back I'm on a mission
If you care don't you dare blur my vision
Let me be all that I can be
Don't smother me with negativity
Whatever's out there waiting for me
I'm going to faced it willingly

I've got a right to be wrong
My mistakes will make me strong
I'm stepping out into the great unknown
I'm feeling wings though I've never flown
I've got a mind of my own
Flesh and blood to the bone
See, I'm not made of stone
I've got a right to be wrong
So just leave me alone

I've got a right to be wrong
I've been held down to long
I've got to break free
So I can finally breathe

I've got a right to be wrong
Got to sing my own song
I might be singing out of key
But it sure feels good to me
I've got a right to be wrong
So just leave me alone
내 티스토리 제목은
Do you live for the fantasy?
라는 물음이다.

다른 이유는 없고 한동안 빠져있던 노래가사의 일부분이다.
바로 락그룹 30 Seconds To Mars (이하, 3STM)의 노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반인증

자레드 레토라는 배우를 들어봤나?
레퀴엠, 아메리칸 싸이코, 패닉 룸, 알랙산더 등에 출연한 배우라고 한다.
흔히 배우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계에서 활동하다 가수를 하게 되면
일단 곱지 않은 시선이 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자레드 레토가 보컬과 곡을 쓴 3STM는 좀 다르다 할 수 있다.
음반중 한 곡인 'The Fantasy'의 가사를 예로 들어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th the lights out it’s a little less dangerous
Even with a stranger never gets painless
Don’t be afraid (afraid, afraid)

Every time I think I’m gonna change it (think I'm gonna change it, think I'm gonna change it)
It’s driving me (driving me) insane (insane)
(Yeah, yeah, yeah)

Do you live, do you die, do you bleed
For the fantasy
In your mind, through your eyes, do you see
It’s the fantasy

Maybe tonight we can forget about it all
It could be just like heaven
I am a machine
No longer living, just a shell of what I dreamed
(Yeah, yeah, yeah)

Do you live, do you die, do you bleed
For the fantasy
In your mind, through your eyes, do you see
It’s the fantasy

Say it, say it, say that you believe
Say it, say it to me

ooh-ah-ah-oh (ooh-ah-ah-oh)
ooh-ah-ah-ah-oh (ooh-ah-ah-ah-oh)
ooh-ah-ah-oh (ooh-ah-ah-oh)
ooh-ah-ah-ah-oh

Do you live, do you die, do you bleed
For the fantasy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Do you live
Do you die
Do you bleed
For the fantasy

Do you live, do you die, do you bleed
For the fantasy
In your mind, through your eyes, do you see
It’s the fantasy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Say it, say it, say that you believe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Say it, say it to me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Say it, say it, say that you believe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Say it, say it to me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I believe, I believe, I believ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Do you live, do you die, do you bleed
For the fantasy
In your mind, through your eyes, do you see
It’s the fantasy
Automatic, i imagine i believe
이 부분이 상당히 와닿았다.

누구나 꿈이 없는 사람은 없으리라
그러나 자신만의 '판타지'를 위해서 살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자레드 레토는 자신의 형과 다른 두 동료와 함께
자신이 하고 싶은 연기 뿐만 아니라 음악활동도 겸하면서
청자에게 '판타지'를 찾고 있는지 물어본다.

과연 나는 내 꿈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직 완전히 살지 않았고
첫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내가 다시 이 노래를 들으면서
흥겹게 음을 따라할지
아니면 조용히 눈물을 흘릴지는
두고봐야 알 것이다.

시린

음악 & 음반 & 가사 2008. 4. 23. 18:00
이수영의 7집 수록곡인 '시린'이다
'Grace' 음반은 선물로 줘서 인증 사진은 못올리겠네;;
이 곡 얘기를 좀 해보자면,
두번째 싱글이었구
위키 曰,
"두 번째 싱글 〈시린〉은 애초에 첫 번째 싱글로 내정되었던 곡이나 발매 직전 〈Grace〉에 첫 번째 싱글 자리를 내주었던 곡이다. 이수영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곡이라고 밝혔으며 평론가들로부터 '발전이 보이는 곡'으로 평가받았다. 이수영이 여러 이유를 들어 활동을 일찍 마감함으로 인해 두 번째 싱글 활동은 매우 짧았다. 대중들에게는 큰 인기를 받지 못했다." 고 하네
또, "〈시린〉의 뮤직비디오는 원래 계획은 만년설이 쌓인 중국의 산에서 일본 여배우를 주연으로 해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제작기간의 이유로 인해 당초 계획이 취소되었고 신인 배우들을 이용해 소박하게 제작되었다. 약간은 음산한 분위기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푸른빛이 감도는 우울한 색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용 또한 매우 몽환적이다."

그러나마나
나한텐 꽤나 소중한 곡이다
왜냐하면 깊은 사색을 할 때마다 이 음반을 돌려들었거든
(그래서 이걸 선물로 줬지. 그만큼 내가 아끼던거였으니까)
한장 더 사서 다시 듣고 싶은 음반이다.

그럼, 가사를 좀 써보지

시린 바람이 분다
내게 등을 돌린 너 가슴이 조여온다
아파 아파 아파

익숙해 지지 않아
이별하는 연습을 새로시작 할때마다
다시 또 되풀이되

시간이 해결해 줄꺼야
아픔을 삼키고 잊혀진데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 하나도 잊지 못했어
거봐 다 바보같다 했잖아
다 돌려놔 안되겠어 나 이대로는 못 끝내
날봐 사랑했던 나잖아

너를 떠올릴때 마다 다시 또 되풀이되

추억은 흩어져 버린데
눈물을 머금고 사라진데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 하나도 잊지 못했어
거봐 다 바보같다 했잖아
다 돌려놔 안되겟어 나 이대로는 못 끝내
날봐 사랑했던 나

난 괜찮아 (거짓말.. 거짓말이죠)
그냥 가줘 (눈물 가져가)
그까짓 사람 잊었어 슬프지않아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 너의 맘 그대로잖아
다시 시작하면 되잖아
다 잊을께 너 했던말 사랑이 끝났다는 말
몰라 헤어지지마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 하나도 잊지 못했어
거봐 나 바보 같다 했잖아
다 돌려놔 안되겠어 나 이대로는 못 끝내
날 봐 사랑했던 나 잖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Jessica Anrews 3종세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담으로, Jessica Andrews하면 생각 나는 얘기인데
보지는 않았지만, 과거 브레인서바이버라는 코너의 클로징 음악으로
jessica andrews의 Karma가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노래방에도 그 음악이 있지

이번엔 그 음반 얘기가 아니라
제시카 앤드류스의 3집 음반 'Now'에 대해서 한마디 해보려한다.
일단 '제시카'는 2001년 2집 싱글인 'Who I Am'으로 컨츄리계의 파란을 일으킨다

p.s 이 곡으로 미국 컨츄리 차트 1위,
US HOT 100 28위 까지 올라가는 등 선전을 했지
2집 음반 자체인 'Who I Am'은 미국 컨츄리2위, 전미 핫200중 22위!

그 뒤 2년 후 내 놓은 'Now'
음반 판매성적은 좀 떨어졌지만
매번 새로운 음반을 내 놓을 때마다
레벨업을 한다는 사실이 귀로 확 꽂힌다
목소리의 포스로 1~3집 구별이 대충 된다는것 -_;;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곡은
There's more to me than you
3집의 1번트랙곡으로 아주 흥겨운데...
히든 트랙으로 담겨있는 발라드 버전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원곡 - 발랄한 기분이랄까]

[발라드풍으로 재해석한 곡 - 나는 이게 더 끌릴 때도 많던데...]

I spent years and all of this time
Thinking I was better off
Cause you were mine
You always said it was your way or the highway
So I'm shiftin my life into drive
I'm getting out, kissin' the past good-bye
Like Toby said
"How do you like me now?"

This conversation has run dry
And I keep telling myself

Oooh Oooh ooh
There's more to me than you
Oooh Oooh
Don't under-estimate what I can do
I'm alright
It's OK
I know I'll make it through
Cause there's more to me than you

I'm not sayin I'm battered and bruised
But I might as well be with the words you use
I believe in myself that makes me stronger
Things change, So have I
I'm gonna make hay while the sun still shines
You can clip my wing, I'm still gonna fly

I'm on my own and I'm on my way
And I keep telling myself

Oooh Oooh ooh
There's more to me than you
Oooh Oooh
Don't underestimate what I can do
I'm alright
It's OK
I know I'll make it through
Cause there's more to me than you

There was always something that meant more to you than me
And I'm just sorry it's taken this for you to see

Oooh Oooh ooh
There's more to me than you
Well I'm alright
It's OK
I know I'll make it through
Cause there's more to me than you

Oooh Oooh ooh
There's more to me than you
Oooh Oooh
There's more to me than you
There's more to me than you



위닝 2008의 OST중 한 곡인 Go to the Goal이다

전에 코나미에서 위닝 유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할 때
이 곡의 가수가 누군지좀 알려달라했지만 답은 없었다
(답례로 위닝 수건은 받긴 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증사진 ㅋㅋ)

Go To The Goal - Aimee Blackschleger


Cross the line and win,
Told you so,
Told you I would don't call me slow
We all know in the end winner takes it all.
I'm brave enough to fight,
That's right I've lived standing
I'm made of guts, it's the stuff
That keeps me going.

I'm grounded and focused on what I have to do
There's no stopping me
With courage that pulls me,
I will get through
You'll see

I want to go
Go for the goal
Don't stand in my way, don't try to stop me
I'm going ahead, right to the top
Give all I've got, I'm a winner
And winners love winning a lot.

Make it do or die
I feel the need to grow, be the best
Don't stop 'til I succeed,
I'm brave enough to win
Strength from within
I'll be the Hero I was born to be
And you'll be proud of me.

I'm grounded and focused on what I have to do
There's no stopping me
With courage that pulls me,
I will get through
You'll see

I want to go
Go for the goal
Don't stand in my way, don't try to stop me
I'm going ahead, right to the top
Give all I've got, I'm a winner
And winners love winning a lot.

Yeah yeah
Don't try and stop me, yeah
Yeah yeah
I'm going ahead

Let's go,
Go for the goal
Don't stand in my way, don't try to stop me
I'm going ahead, right to the top
Give all I've got, I'm a winner
And winners love winning a lot.

Go for the goal
Don't stand in my way, don't try to stop me
I'm going ahead, right to the top
Give all I've got, I'm a winner
And winners love winning a lot.

Cross the line and win
Strength flows from within
I'm brave enough, strong enough
Proud enough to win.

악보책

음악 & 음반 & 가사 2008. 4. 18. 21: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Joss Stone의 2집 음반
[Mind Body & Soul]
그리고
Vanessa Carlton의 1집 음반
[Be Not Nobody]
악보들이다

이 두 음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반들이고
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있는 음악들이 넘쳐나지!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싶은 것은
Joss의
Security, Right to be wrong, jet lag, you had me, spoiled, less is more,
sankes and ladders, understand, sleep like a child.....(그냥 다 라고 할걸 그랬나;;)

그리고 바네사의
ordinary day, a thousand miles, pretty baby, rinse, paradise,
paint it black, wanted, twiliight.....

여담이지만, 사실 바네사 칼튼의 3집 악보책도 사고싶었는데
아직 안나왔나보다
아마존에서 보이자마자 교보문고를 클릭해야지 ㅋㅋ

아. 피아노를 놓은지 어언 십년 가까이 되가는건가 ;;;
방금 포장 뜯자마자 joss의 뱀사다리 (snakes and ladders;;)의 도입부를 쳐봤는데
음.......
할만 한걸?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rmina Burana by Carl Orff
[Conducted by Eugen Jochum, Recorded in Berlin, Ufa-Studio 10/1967]

카르미나 부라나
다들 아려나?
뭐 정확히는 몰라도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음악이다
외겐 요훔(Eugen Jochum)의 지휘로
1967 년 베를린에서 녹음되었다는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지 :)
CD 모양도 LP판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네~
몰아치는듯 하다가 여유를 주는등의 구성이
듣는이를 시종일관 긴장하게 해준다

자세한 정보를 더 알고 싶으면
http://www.kukakcd.pe.kr/ngclbu.htm
이 링크를 추천!


p.s 이거 미쿡에서 산건데
cd케이스가 개작살이나서 ㅠ
비어있던 케이스에 다시 재조립 ㅜㅡ


많은 파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하이라이트인
O Fortuna 를 그냥 넘어갈 순 없겠지~
독어 원문을 쓴다고 아는게 아니니 ;;;
그냥 영어 해석본을 올려보자
(가사집이 있긴 한데 이걸 따라부르기란, 참 ㅋㅋㅋ)

1. O Fortune

Chorus

O Fortune,
like the moon
you are changeable,
ever waxing
and waning;
hateful life
first oppresses
and then soothes
as fancy takes it;
poverty
and power
it melts them like ice.

Fate - monstrous
and empty,
you whirling wheel,
you are malevolent,
well-being is in vain
and always fades to nothing,
shadowed
and veild
you plague me too;
now through the game
I bring my bare back
to your villainy.

Fate is against me
in health
and virtue,
driven on
and weighted down,
always enslaved.
So at this hour
without delay
pluck the vibrating strings;
since Fate
strikes down the strong man,
everyone weep with me!

1 

글 보관함

카운터

Total : / Today : / Yesterday :
get rsstistory!